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9:46

슈퍼주니어, MBC 뉴스데스크 출연 "우리는 국가대표"

기사입력 2011.06.15 12:23 / 기사수정 2011.06.15 12: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이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화제다.
 
14일 오후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최근 유럽 지역에까지 확산된 케이팝의 인기에 대한 논의를 위해 '슈퍼주니어'의 멤버 둘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뉴스는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은혁과 이특은 자못 긴장된 표정으로 임했다.
 
앵커는 "이번 공연 대단히 성공적이었어요. 이 정도의 반응을 미리 예상했었나요?"라고 첫 질문을 했다.
 
이에 이특은 "유럽 공연에 가기 전부터 (현지 팬들의) 추가 공연 시위와 10분 만에 티켓이 매진된 것을 듣고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실제로 가 보니 기대 이상 상상 이상이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관객들이 대부분 외국인인데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도 같이 춰줬다. 그리고 각각의 응원법까지 다 외워 함께 해줘 굉장히 많이 놀랐다"고 인상 깊었던 점을 설명했다.
 
슈퍼주니어를 비롯한 소녀시대 동방신기 에프엑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6월 10일과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합동콘서트를 펼쳤으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케이팝이 유럽에서도 성공을 거둔 비결로 이특은 "3박자를 고루 맞췄다고 생각한다"며 "월드 와이드 콘텐츠로 기획된 음악, 무대 위 퍼포먼스,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비주얼 때문에 큰 사랑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요즘 SNS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것 때문에 더 큰 성공을 거둔 것같다"고 전했다.
 
또 "한류가 가지고 있는 문화의 힘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앵커에 질문에 이특은 "예전엔 총과 칼을 겨루는 보이는 전쟁이라면 지금은 보이지 않는 문화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며 "문화의 강대국이 세계의 중심 국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류를 전파하다 보면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특은 "스포츠로 치면 저희가 국가대표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좋은 음악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6월 10일과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합동콘서트를 펼쳐 엄청난 현지 반응을 유발했다.
 
[사진 = 슈퍼주니어 ⓒ MBC]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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