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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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5득점 빅이닝' KIA 5-3 역전승, LG 6연승 저지하고 3연패 탈출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3.07.01 21:1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6연승을 저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30승(1무37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5연승으로 연승이 중단된 LG는 46승2무27패를 마크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3회말 선두 박해민이 김건국의 초구를 공략해 3루타를 만들어냈고, 곧바로 나온 신민재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이어 신민재가 도루와 홍창기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 문성주의 땅볼 때 홈인해 LG가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IA가 4회초에만 5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1사 후 최형우 몸에 맞는 공, 소크라테스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주자 1・2루에서 황대인의 적시타로 최형우가 들어와 한 점 만회. 

그리고 류지혁의 좌전안타로 만루가 됐고, 대타 고종욱의 우전 2루타가 터지며 KIA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박찬호의 내야안타와 최원준의 우전안타가 이어지며 류지혁과 고종욱까지 홈을 밟아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리드를 내준 LG는 5회초 박준표를 상대로 문성주의 중전안타와 도루, 김현수의 적시타를 엮어 한 점을 만회했다. 점수는 3-5. 그러나 이 이후로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고, 2점 리드를 지킨 KIA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1479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KIA 김건국은 2⅔이닝 2실점으로 교체됐고, 이어 김기훈, 박준표, 이준영, 전상현, 최지민이 이어 나와 LG 타선을 묶었다. LG 선발 아담 플럿코는 4이닝 5실점으로 개인 최소 이닝, 최다 자책점으로 16경기 만에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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