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가수 하하, 미주, 배우 이이경, 박진주, 모델 주우재가 국내 패키지여행을 즐겼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거기 어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이이경, 주우재, 하하, 박진주, 미주가 두 팀으로 나뉘어 국내 패키지여행을 체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우재가 새 멤버로 합류했고, 제작진은 "새 멤버 환영 겸 단합대회를 준비했다"라며 밝혔다. 멤버들은 제작진의 안내에 따라 관광버스에 탑승했고, 버스 안에는 다른 관광객들이 미리 타 있었다.
유재석, 이이경, 주우재는 철원 패키지여행을 떠났고, 하하, 박진주, 미주는 구봉도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그 가운데 유재석, 이이경, 주우재가 탐 버스에 탄 관광객은 대부분 중년 여성들이었고, 주우재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다른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태도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관광객들은 닉네임을 사용했고, 가이드는 "이도령이 한 명 있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이이경은 "저는 변강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과 이이경은 남다른 친화력을 발산했다. 유재석은 "베테랑들이 계시니까 먹을 것도 풍족하고 너무 좋다"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주우재는 "이 정도 가격이면 어머님들이 가끔 가시기에 가격도 딱 좋겠다"라며 감탄했고, 가이드는 "매주 오시는 분들도 있다. 구천구백 원에도 모신 적 있다. 지자체랑 같이 협력을 해서"라며 귀띔했다.
가이드는 "한 번 경험을 하시면 너무 좋으실 거다. 운전 안 하셔도 되고 좋은 데 다 보여드리고. 고성 라벤더 축제 같은 데도 만 원대로 가고 있다"라며 설명했고, 유재석은 "라벤더 축제는 만 원이냐. 잠실에서 다 모이는 거냐"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가이드는 "광화문, 잠실, 양재나 죽전에서 모인다"라며 덧붙였다.
또 하하, 박진주, 미주 역시 관광객들과 어울려 남다른 친화력을 뽐냈다. 박진주는 이걸 보시는 어머니, 아버지도 즐겁게 살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했고, 한 관광객은 "내가 행복하면 내 주위, 내 가족이 행복한 법이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하하는 식사 도중 "여기 보니까 파전이 있으니까 제가 파전 쏘겠다"라며 골든벨을 울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