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팜유막내' 이장우의 몸무게가 팜유 세미나 후 세 자리로 복귀를 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팜유 세미나 이후 몸무게가 세 자리로 복귀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팜유즈는 팜유세미나 2탄의 마지막 코스로 목포 밤바다가 보이는 식당을 방문했다. 전현무와 이장우는 박나래가 화장실에 간 사이 낙지 탕탕이와 술을 주문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코드쿤스트는 2주 째 팜유즈의 먹방이 계속되자 "미칠 것 같다"고 소리쳤다. 기안84도 "이거 먹고 또 가면 나 나간다"고 했다. 전현무는 음식의 종류가 다 다르지 않으냐면서 "트로트 듣다가 힙합 들으면 다르잖아"라고 했다.
박나래는 전현무와 이장우에게 이번 세미나에서 어떤 음식이 제일 맛있었는지 물어봤다. 전현무는 고민없이 민어를 꼽았다.
이장우는 "진짜 어렵다. 백반도 맛있었는데 냉면 소갈비도 너무 맛있었고 민어는 태어나서 제가 앞으로도 못할 경험이어서 민어가 예술이었다"고 했다. 팜유세미자 2탄의 주최자였던 박나래는 쑥굴레가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
전현무는 세미나 출발 때와 달리 통통해진 이장우의 비주얼을 포착, "귀에서 목까지 통으로 떨어진다. 약간 엄지발가락 같다"고 했다. 이장우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전현무가 그렇게 얘기하자 "아빠 엄지발가락이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니까 너무 웃긴 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장우는 곧 멧 데이먼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장우를 두고 멧 데이먼이 아니라 멧 돼지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팜유 세미나 2탄을 마무리하면서 "나래가 고생 많이 했다. 준비한 정성에 감동 받았다. 팜유는 늘 같이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사랑한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홍어의 톡 쏘는 강렬한 향이 있는 여행이었다. 이것보다 더 좋은 여행 찾기 어렵지 않을까. 어디를 가서 이들을 행복하게 해줄지 동서남북으로 지도 보면서 다 보고 있다"고 다음 팜유 세미나 3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쿠키영상으로 팜유즈의 세미나 당일 밤 모습이 나왔다. 팜유즈는 체중계에 올라간 상태였다. 전현무는 기존 80.9kg에서 5kg이 증량한 것으로 나왔다. 최근 살이 빠져 50kg이었다는 박나래는 3.7kg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장우는 몸무게가 102.5kg으로 두 자리에서 세 자리로 복귀한 것으로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