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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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류진, 장나라와 데이트 위해 자동차 문 잠궜다

기사입력 2011.06.14 23:41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류진이 장나라와의 데이트를 위해 기지를 발휘했다.

14일 방송된 KBS2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윤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4회에서는 강윤서(김민서 분)와의 '러블리 데이트룩' 경합 준비를 위해 '색체 전시회'를 찾은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영은 전시회에서 우연히 지승일(류진 분)과 마주쳐 커피를 마셨다. 그러나 "점심 먹자. 내 차로 함께 서울에 올라가자"는 승일의 제안에 "배 고프지 않다. 남들이 보면 또 오해한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한 채 홀로 기차역으로 향했다.

이후 자신의 승용차로 돌아온 승일은 곰곰히 생각에 빠지더니 견인업체에 전화를 걸어"차 문이 잠겼으니 견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영과 함께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자신의 차 키를 일부러 차에 두고내린 것.

이에 소영의 기차 좌석 옆자리에 앉은 승일은 "제가 실수로 차 키를 두고 내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기차 데이트는 어색, 뻘쭘 그 자체였다. 승일이 분위기를 띄워보려 "삶은 계란 먹겠느냐"고 물었지만 분위기는 더욱 악화됐다.

계산을 하려던 승일의 지갑에 지폐가 하나도 없었던 것. 하는 수 없이 소영에게 만 원을 빌린 승일은 민망함과 당혹스러움을 감추질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영과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야구장 데이트도 그려졌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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