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김승우-박유천 다 잡고픈 이다해, 양다리 시작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다해가 본격적인 양다리 걸치기에 돌입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6회분에서는 미리(이다해 분)가 명훈(김승우 분)과 유현(박유천 분) 모두에게 거짓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성공과 출세를 위해 a 호텔 지배인이자 차기 사장 자리가 유력한 명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미리는 이날 또 다른 남자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바로 고시원에서 만났던 유현. 미리가 “썩은 동아줄”이라며 무시한 유현이 사실은 세계적인 몬도그룹 후계자였기 때문이다.

미리는 유현이 뼛속부터 재벌임을 알고 그동안 유현을 거들떠보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 후회하며 명훈에게 그랬던 것처럼 유현에게 접근했다.

그러면서도 유현을 유혹하느라 명훈을 잠시 소홀히 하기는 했지만, 명훈에 대한 끈도 놓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 유현이 나타났다고 해서 명훈을 버리기에 아까웠던 것.

하지만, 명훈 몰래 미리가 유현과 제주도 여행을 즐기고 있는 사이 명훈이 제주도로 오면서 미리에게도 위기가 찾아와 향후 미리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리의 고아원 시절 친구 희주(강혜정 분)가 유현에 대한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향후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사진=이다해, 김승우, 박유천 ⓒ MBC <미스 리플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