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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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감독 자리를 비운 김광수 대행의 첫 승

기사입력 2011.06.15 05:29 / 기사수정 2011.06.15 05:29

두산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김경문 전 감독의 자진사퇴 사태에 선수단과 코치진들의 분위기도 모두 무거웠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광수 감독 대행의 첫 경기는 승리로 막을 내렸죠.

선발투수로 나선 페르난도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페르난도 선수는 5.2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 7피안타 3실점으로 방어율 4.76을 기록했습니다. 조금만 더 버텼다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매번 마운드에서 볼넷을 남발한 페르난도 선수의 피칭을 안 좋게 봤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는 볼넷을 딱 하나만 내줬다는 점이 희망적인 것 같습니다.

진작 이정도만 던져줬어도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네요. 부디 이제부터라도 이번경기와 같은 피칭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또한, 김현수 선수는 37일 만에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현수 선수는 다음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 2루타와 안타를 터뜨리며 홀로 4타점을 얻었는데요. 오랜만에 김현수 선수의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본 것 같네요.

5:3으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팀의 분위기가 밝을 수만은 없었는데요. 김광수 감독대행은 경기 내내 감독 자리를 비워두고 코치 자리에서 경기에 임했다고 합니다. 힘든 자리에 중책을 맡으신 만큼 더더욱 응원해 드리고 싶네요!

두산이 이 어려움과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합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김광수 감독대행 ⓒ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논객 :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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