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혁을 구속 기소했다.
윤혁은 지인에게 돈을 빌리거나 투자 명목으로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금액은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영장실질심사 진행 후 "증거 인멸 혹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오는 7월 7일 인천지법에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윤혁은 지난 2009년 그룹 디셈버로 데뷔한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17년에는 이미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 이후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이 적발돼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사진=윤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