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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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이적 걸림돌 단 하나"…김민재, 뮌헨행 확정 임박→전임 수비수 'PSG 이적 합의' 최종단계

기사입력 2023.06.28 14:15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을 결정하는 마지막 걸림돌은 뮌헨 주전 센터백의 이적 합의뿐인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2022/23 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며 유럽 5대 리그 진출 첫 시즌 만에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시즌 최종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해당 경기 직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까지 받으며 이탈리아 무대를 수비로 평정했다고 인정받았다.

김민재의 엄청난 기량에 주목한 일부 팀들은 5000만 유로(약 712억원) 수준의 바이아웃 지불 의사까지 밝히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김민재의 영입을 노렸던 빅클럽 중 가장 선두에 위치한 구단은 뮌헨이다.

뮌헨은 주전 수비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자 김민재 영입을 위한 작업을 곧바로 진행했고, 김민재 측과 접촉해 계약과 팀 프로젝트 등을 전달해 설득했다. 

뮌헨의 적극적인 구애에 김민재도 매력을 느꼈으며, 현재는 유력 기자들과 유력 매체에서도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의 뮌헨행이 마지막 걸림돌 하나만을 남겨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이적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의 결정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내려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뮌헨의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꼽힌다. 이탈리아 소식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행을 몇 시간 안에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현재 김민재 이적의 걸림돌은 뤼카 에르난데스의 이적에 대한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의 최종 합의 여부뿐이다"라며 에르난데스의 이적이 확정되면 김민재 이적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는 당초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PSG행을 원한다고 알려졌는데, 최근 유력 기자들의 보도를 통해 PSG와의 개인 합의에 도달했으며, PSG와 뮌헨의 이적료 협의만 남았다고 알려졌다.





매체는 "뮌헨은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김민재를 영입하길 원한다. 마르코 네페 디렉터가 김민재의 에이전트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며, 김민재와 뮌헨의 원칙적인 이적 합의는 오랜 기간 이뤄지고 있다"라며 뮌헨이 이미 김민재 영입을 빠르게 확정 짓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의 이적 합의가 가까워진 상황에서 김민재 뮌헨행이 전임 수비수의 행보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뮌헨이 수비수의 방출과 영입을 빠르게 확정할 수 있을지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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