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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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1안타…팀은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1.06.14 10:59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 1개씩을 가동했다. 팀은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추신수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에 삼진 2개를 당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를 유지했다.

양키스 선발 우완 AJ 버넷을 상대한 추신수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버넷의 4구째 체인지업이 몸쪽 높은 코스로 형성됐고, 추신수는 이를 놓치지 않고 깨끗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4회 초에는 무사 1루에서 버넷의 4구째 너클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데이빗 로버트슨의 4구째 낮게 떨어진 커브에 삼진을 당했다.

타순을 대폭 변경하며 4연패 탈출에 나섰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뉴욕 양키스에 1-0 승리를 거두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이클 브랜틀리의 3루타로 만들어진 4회 초 무사 3루에서 나온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지난 선발 등판에서 8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5연패를 끊어냈던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또 한 번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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