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네크, 알제리 대표팀 감독 부임 임박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전 프랑스 대표팀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이 알제리 대표팀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언론 레 피가로는 알제리 축구협회가 도메네크 감독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도메네크의 에이전트 라미낙 콘실은 "도메네크 감독은 알제리 축구 협회의 제의에 흥미를 갖고있다"고 말했다.

알제리는 4일 라이벌 모로코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D조 예선에서 0-4로 대패했다. 이에 따라 알제리는 D조 최하위로 쳐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도메네크 감독의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메네크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을 맡아 2006 독일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이후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탈락에 그치며 감독직을 내려놨다. 

[사진 = 도메네크 감독 ⓒ 레 피가로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