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전참시' 비하인드를 전했다.
샤이니는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3일동안 진행됐다.
태민은 "연달아 공연을 응원하러 와주는 분들이 꽤 있다고 들었다. 목은 중요하니까 딱 이시간만 써주고 다른 때는 아껴주셨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며 오프닝을 열었다.
키 역시 "있는 동안 소리 지르라는 이야기"라며 "이제 자주 볼거다. 재입대는 없을거다. 장교든 부사관이든 이제 나이도 안 된다"라고 공연 마지막 날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농담을 했다.
이후 샤이니는 신곡 '쥬스'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민호는 "어제 '전참시' 방송을 보면서 태민이가 저희를 다 이길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태민은 "이영자 누나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물어보시더라"라며 "15년 동안 그런 질문을 처음 받아본다.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연차가 됐는데 정말 당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26일 발매되는 정규 8집 타이틀 곡 ‘HARD’(하드)를 포함한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