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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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이다해, 강혜정에 학력위조 발각 '눈물범벅'

기사입력 2011.06.14 00: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다해가 강혜정에 학력위조 사실을 들켰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5회분에서는 미리(이다해 분)가 고아원 시절 친구 희주(강혜정 분)에게 학력위조 사실을 모두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경대학교 출신인 희주의 졸업증명서를 이용해 학력을 위조했던 미리는 이날 희주의 추궁을 받게 됐다.

희주가 우연히 미리 가방에 있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졸업증명서를 보게 되면서 미리의 학력위조 사실에 의심을 품었던 것.

미리는 희주에게 "내가 그랬다"며 실토한 뒤 "필요해서 그랬어. 살려니까 필요하더라"고 진실을 말했다.

이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했는데. 너 대신 입양 가지만 않았어도 내가 이렇게 되지 않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과거 고아원 시절 희주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한 탓에 희주가 가야할 일본 입양을 미리가 대신 갔는데 미리가 양부모 밑에서 고생만 하다 대학교를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

이에 시청자들은 "그래도 미리의 학력위조는 용서받을 수 없다", "미리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 얘기를 들으니 가슴이 짠하기도 했다", "앞으로 미리와 희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리가 유현(박유천 분)이 재벌 2세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전파를 타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이다해, 강혜정 ⓒ MBC <미스 리플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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