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친오빠 故문빈과의 남매 케미를 사랑해주는 많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수아는 24일 빌리 공식 채널을 통해 "남매즈 '내 귀에 캔디' 무대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지 몰랐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하나뿐인 오라버니 큰 달과 하나뿐인 동생 작은 달 우리 참 행복해 보이고 이쁘다 함께해줘서 고마워"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리고는 "나도 참 좋았다 문남매 포에버"라며 문빈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내비쳐 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문남매 포에버"는 누리꾼들 사이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아이돌계 대표 비주얼 남매인 두 사람은 1년 전인 지난해 6월 24일,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에 출연해 '남매즈'로서 '내 귀에 캔디' 스페셜 무대를 꾸민 바 있다.
당시 블랙 수트를 입고 댄디한 스타일로 꾸민 문빈과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의 문수아는 '친남매'의 찐바이브를 보여주는 동시에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난 4월, 문빈이 세상을 떠난 이후 두 사람의 끈끈한 우애가 많은 이들의 아픔을 더한 가운데 문수아는 오빠에 대한 추모글을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특히 문수아는 문빈과 함께 '내 귀에 캔디' 무대 연습 도중 찍은 사진과 함께 "역시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간법행"이라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문수아는 문빈 사망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14일 MBC M '쇼챔피언' MC 복귀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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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