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미미가 이영지와 안유진을 저격했다.
23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발리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지구 용사 4인방은 발리에서 첫 끼니를 걸고 한국의 드라마 제목 이어말하기 게임에 임했다.
콘텐츠 왕 이은지는 스스로 가장 어려운 세 번째 자리로 이동했지만, '제빵왕 김사쿠'라고 실수하며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알면서 틀린 거니까 한 번 더 하자"며 논리적으로 연설했다.
또한 안유진은 '이상한 변호사 김삼순'이라고 대답해 좌절했다. 미미는 "순간 맞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프리덤'이라고 대답하며, 이은지의 원성을 샀다. 이은지는 "왜 웃기려고 하냐"고 원망했고, 나PD는 "언제부터 예능에 욕심이 난 거냐"고 의아해했다.
개인전을 통해 안유진이 먹고 싶어하던 폭립을 따낸 이영지는 "MZ 대통령으로서 좋은 일을 해 보려고 한다. MZ 후배 03년생 안유진에게 내 폭립을 양보하겠다"고 선언했다.
나PD와 멤버들은 "설마 받아들이겠어?"라고 몰아갔지만, 안유진은 "저는 MZ로서 거룩히 온전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저녁 메뉴는 바비큐 케이터링이었다. 나PD가 "구경이라도 해 보라"고 제안하자, 이영지는 "우리가 원숭이도 아니고 뭘 자꾸 구경시키냐"고 토로했다.
나PD는 저녁 게임으로 2:2 훈민정음 컬링 게임을 제안했다. 이은지와 미미가 둘째 팀, 이영지와 안유진이 막내 팀으로 나뉘었다. 그러자 미미는 "이분들은 그때 그 사기꾼들 아니냐"고 흥분했다.
다양한 컬링 스톤 후보 중 가위바위보를 통해 아이템을 나눠 가졌다. 이해되지 않는 막내 팀의 선택에 이은지는 "너희 무슨 게임을 하려고 하는 거냐"고 의아해했다. 미미는 "어떻게 하는 건지 알고는 있냐"고 물었다.
이영지와 안유진은 둘째 팀에게 "구닥다리", "노 융통성?"이라며 공격했다. 이에 안유진이 양초를 선택하자 미미는 "하다가 녹아 버려라"고 저주했다.
안유진이 컬링에 집중하자 미미는 "눈이 돌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영지는 "오케이라고 했다"며 양심 고백하며 "MZ 대통령으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