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프랑스 니스에서 여유를 즐겼다.
20일 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수정이의 칸 브이로그♥ (Feat. 프랑스 니스 탐방&ELE 화보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칸 영화제' 참석차 프랑스 니스를 찾은 정수정은 "니스의 거리를 한 번 걸어보겠다. 니스 탐방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늘색 톱과 베이지색 반바지로 갈아입은 정수정은 "니스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케이팝 공연하러 왔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그때랑 지금이랑 바뀐 게 있냐"고 묻자, 정수정은 "그땐 돌아다니질 못했다. 이렇게 돌아다닌 건 처음"이라며 "프랑스 남부에 항상 오고 싶었는데 '칸 영화제' 덕분에 오네"라고 전했다.
니스 나들이에 들뜬 정수정은 마세나 광장, 플리마켓 등을 찾았다. 길을 걷던 중, 한 소녀팬에게 쪽지를 받기도. 그는 "언니 '올 마인(All Mine)' 잘 듣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들었어요"라는 팬의 쪽지를 보곤 "이런 쪽지 정말 귀엽다"며 미소 지었다.
칸 영화제 당일. 정수정은 "저는 지금 헤어와 메이크업을 완성해서 옷을 갈아입을 거다. 이제 곧 레드카펫에 선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헤어, 메이크업 준비하기 1시간 전까지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엄청 고민했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수정은 연분홍색의 실크 드레스를 입고 고혹미를 뽐냈다. 그가 출연한 영화 '거미집' 공식 상영이 끝나곤 많은 관객에게 기립 박수를 받기도.
또한 회사 식구들과 기념 촬영을 한 뒤, 인터뷰 콘텐츠, 공식 기자회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정수정은 지난달 25일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에 출연, 여배우 한유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사진=유튜브 채널 'H&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