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3 14:21 / 기사수정 2011.06.13 14:21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0년 5172곳이던 서울시내 당구장은 PC방 열기에 밀려 2006년 3956곳으로 1200여 곳이나 감소했으나, 2007년 200여 곳이 늘어나기 시작해 매년 400~500곳이 새로 생겨나더니 2009년 5155곳으로 10년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 이유로는 2030세대가 취업을 하면서 자신보다 윗세대인 직장 선배나 상사와 친목을 다지기 위해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스타크래프트보다 당구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여가시간이 늘어난 50~60대 퇴직자들이 당구장을 다시 찾기 시작한 것도 당구장 부활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은 당구장 부활에 대해 "2009년보다는 100여 곳 정도 줄어든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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