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하하, 별 부부가 졸혼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ENA, AXN, K-STAR '하하버스'에는 제주도에서 펼쳐진 하하 가족의 마지막 버스 운행기가 공개됐다.
하하는 별과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하하는 "우리도 여기서 살자. 애들 다 키워놓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하는 "애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해주고 아무것도 안 해 줄 거다"라고 결심했다. 막내딸 송이한테도 그럴 거냐는 질문에 하하는 "송이는 아니다. 송이만 데리고 와서 살아도 되지 않을까"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별은 "미안하지만 난 서울이 좋다. 여기는 여행 와서 충전하고 가는 곳이다"라며 다른 생각을 밝혔다. "여생을 이런 곳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하하에게 별은 "그럼 각자 여생을 보내자"라고 단호히 말했다. 하하는 "졸혼버스 만들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ENA, AXN, K-STAR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