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2 18:1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0년 앙숙관계 이경규-김국진 사이의 갈등이 폭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호주 배낭여행 3탄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전현무, 윤형빈과 킴벌리팀을 이뤄 호주로 향했던 이경규-김국진은 이날 계속되는 사건사고로 인해 서로 갈등을 빚었다.
여행 시작부터 돈가방을 분실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킴벌리팀이 이번에는 악어가 사는 강 한가운데서 차가 멈추는가 하면, 휴대전화도 안 터지는 곳에서 타이어 펑크까지 나며 연이은 사건사고가 터졌기 때문.
이에 김국진은 위기 대처 능력을 운운하며 다운된 분위기를 풀려고 했지만, 김국진의 말이 못마땅했던 이경규는 자꾸 그렇게 말하면 실제로 위험상황이 닥칠 수 있으니 자제하라고 충고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결국, 김국진은 "뭐 안 되는 게 그렇게 많아"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고 이경규 역시 김국진의 말을 듣고는 얼굴이 어두워졌다.
시청자들은 "아무래도 돌발상황이 많아지다 보니 서로 지친 것 같다", "갈등을 겪으면서 더 관계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필버라팀의 양준혁이 남다른 설거지 실력으로 주부본능을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경규, 김국진, 전현무, 윤형빈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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