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지동원, 선덜랜드 이적 확정"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지동원의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이적 소식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나왔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전남 드래곤즈가 선덜랜드와의 지동원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62만 5000파운드(약 11억 원)에서 80만 파운드(약 14억 원) 사이에서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3년 간 총 150만 파운드(약 26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지동원이 코라이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박지성만큼 플레이 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청용 선수처럼 팀의 에이스가 되기를 원한다" 라는 내용을 전했다. 

한편 지동원은 오는 26일 강원과 마지막 고별 경기를 치르고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사진 = 지동원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