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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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중국에 고전'…황선홍호, 中 U-24팀과 득점 없이 0-0으로 마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6.15 19:53 / 기사수정 2023.06.15 19:5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4 축구대표팀이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U-24 대표팀과 친선경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황 감독과 대표팀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은 15일과 오는 19일 중국과 친선전 2연전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한국은 4-4-2로 나섰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켰고, 이태석, 이재익, 이한범, 황재원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송민규, 정호연, 김봉수, 양현준이 맡았고, 최전방 투톱 자리엔 고영준과 천성훈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4-2-3-1로 맞섰다. 한 지아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가오 티엔이, 주 천지에, 장 성롱, 허 유펑이 수비진을 꾸렸다. 3선은 황 지아후이와 압둘라한 할리크가 지켰고, 2선엔 팡 하오, 웬 지아바오, 바 둔이 출전. 최전방에서 탄 롱이 한국 골문을 노렸다.

중국 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은 쉽사리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면서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전반 13분 이태석이 할리크 다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통증을 호소하면서 한국 벤치를 긴장하게 했지만 다행히 일어나면서 경기를 이어갔다.



중국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며 전반 16분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 슈팅을 만들어 냈다. 미드필더 지아후이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이광연 골키퍼가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

전반 28분이 되서야 송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은 중국 수비수 발에 걸리면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31분엔 윙어 팡 하오가 송민규를 향해 거친 태클을 하면서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중국은 이날도 홈에서 특유의 거친 축구를 멈추지 않았다.

양 팀은 전반 45분 동안 조심스러운 운영을 하면서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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