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투수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연이틀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전적 27승1무34패를 만들었고 59일 만에 4연승을 질주했다. 여기에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키움은 선발 마운드를 지킨 최원태가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3패)를 수확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가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7회까지 잘 막아줬다. 이지영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홍 감독은 타선에 대해 "이정후, 김혜성의 3루타가 득점을 올리는 발판 역할을 했다. 후속 타자들도 기회를 잘 살려 점수를 만들었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홍 감독은 "1점 차 팽팽한 승부에서 불펜 투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마지막까지 집중력 갖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오늘 승리를 가져 올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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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