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배우 양미경이 박유천의 친모 역할로 '미스 리플리'에 특별 출연한다.
양미경은 오는 13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5회에서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의 재벌 2세 송유현 역할을 맡은 박유천의 친모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양미경이 등장하는 장면은 극중 송유현(박유천 분)의 회상신에서다. 꽃다발을 들고 어머니의 묘지를 찾은 송유현은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는다.
양미경의 특별출연은 '미스 리플리' 조연출을 맡고 있는 김지현 감독과의 인연에서 이뤄졌다. 양미경은 비록 회상신에만 등장하는 짧은 장면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의 인생관을 새로 쓰게 만든 친모 역할이라는 점에서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박유천을 따뜻하고 친절한 감성의 소유자로 만들어준 친모 역할에 양미경만큼 적임자가 없다는 생각에 출연을 부탁드렸다"라며 "양미경은 잠깐의 회상신에 등장하는 특별출연이었지만, 주연 못지않은 영향력을 펼쳐내며 완성도를 한껏 높여줬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중이다.
[사진 = 양미경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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