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각집살이'가 공개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방송 말미에는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봉원과 박미선은 개그 코너에서 부부 연기를 하다가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이날 부부의 출연이 예고된 것과 달리, 인터뷰 석 이봉원의 옆자리는 공석이었다.
"결혼생활 31년 차 소상공인 이봉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5년 전 짬뽕집을 하게 되면서부터 저는 천안, 박 여사는 일산 사회적 거리두기 확실하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봉원은 "3대가 덕을 쌓아도 될까 말까한 주말부부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그는 "또 다른 유토피아를 만든 공간이기에 만족하고 있다"며 "호기심이 많아 해보고 싶은 건 하는 타입이다. 저는 그게 낭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생활에 만족감을 보였다.
예고에는 혼자 사는 이봉원의 집과 일상, 그가 짬뽕 가게에서 일하는 모습부터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여기에 '각집살이 실체'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이들 부부의 일상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봉원은 지난 방송에서 7번의 사업 실패의 아픔을 딛고 짬뽕집 사업이 대박이 났음을 알렸다. 그는 "초창기 때 사업 많이 했었다 그 당시에 사채까지 썼었는데 제힘으로, 박여사 도움을 1도 안 받고 빚을 다 갚았다"며 자랑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