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로운 사기' 김동욱이 천우희의 공범이 되기로 결심했다.
12일 방송된 tvN '이로운 사기' 5회에서는 한무영(김동욱 분)이 이로움(천우희)에게 사기를 같이 하자고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같이 하자고요. 로움 씨가 하려는 일"이라며 밝혔고, 이로움은 "내가 뭘 하는데"라며 물었다. 한무영은 "사기. 말 그대로예요. 같이 하잔 뜻입니다. 복수든 사기든. 로움 씨 방식대로. 로움 씨가 하고 싶은 복수 함께 하겠다고요"라며 선언했다.
이로움은 "내가 뭘 할지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네. 그래서 거짓말을 했나? 신고를 한다면서 링고는 변호하겠다 하질 않나 링고를 구하라면서 고딩들은 돌려보내라지를 않나. 경찰 근처에는 간 적도 없으면서 경찰은 이미 출동하고 있고 추적하고 있다고 거짓말하고"라며 추궁했다.
한무영은 "네. 거짓말이었어요"라며 고백했고, 이로움은 "근데 내가 뭘 믿고 당신이랑 같이 사기를 쳐?"라며 쏘아붙였다. 한무영은 "내가 필요하니까요. 로움 씨는. 이 모든 걸 끝내고 붙잡혔을 때 거기 내가 있을 겁니다. 사건의 전말을 알고 로움 씨를 대변할 유일한 변호인"이라며 설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