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영탁이 트롯 2인조 두자매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희진과 윤서령의 트롯 2인조 그룹 두자매가 오는 1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사랑은 마끼아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는 가운데, 영탁이 데뷔곡을 프로듀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랑은 마끼아또’는 김희진의 시원한 가창력과 윤서령의 톡톡 튀는 보이스로 전달하는 귀여운 가사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름한 사랑의 감정을 캬라멜 마끼아또에 비유했다.
특히 이번 곡은 대세 프로듀서 영탁이 평소 눈여겨보던 후배 가수 김희진과 윤서령이 듀엣으로 뭉쳐 데뷔한다는 사실에, 오직 이들을 위한 맞춤 프로듀싱을 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동안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여러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던 만큼, 이번에 선보일 트롯 댄스곡 ‘사랑은 마끼아또’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됐을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신 영탁의 지원사격을 받은 두자매 멤버 김희진과 윤서령 역시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오디션 출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희진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최종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에는 ‘차마’로 데뷔 해 활동 중이다.
그런가 하면, 윤서령은 MBC ‘편애중계’와 KBS2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트롯계 떠오르는 샛별’의 등장을 알렸다. ‘트롯 전국체전’ 출연 당시 1라운드 무대인 ‘얄미운 사람’ 영상은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스타성을 입증했고, ‘척하면 척이지’로 데뷔한 뒤 주요 음악방송을 비롯해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메인 MC, ‘드림콘서트 트롯’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사진 = 제이지스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