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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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흙수저에서 금수저로…'휴지 불기'로 인생역전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6.09 10: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수저게임 리턴즈' 1부가 그려졌다.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 등 5개의 방에서 펼쳐지는 신분 상승 게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금수저방과 새롭게 추가된 '홍김복권', '수저 재배치권', '황금카드'를 통해 단번에 상황 역전이 가능해 제대로 재미를 안겼다.

이날 수저 게임 리턴즈 우승자가 받을 특별한 상품에 대한 소개 도중 주우재가 "센터장님 등신대 뭐 이런 건가"라고 하자 홍진경은 "야 너는…난 센터장님 등신대라면 10개도 좋아"라고 말해 주우재를 당황시켰다.

게임 시작에 앞서 멤버들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홍진경은 "오늘만큼은 해보자고"라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고, 지난 '수저게임'의 지배자였던 주우재는 "드라마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며 "오늘 뇌가 너무 잘 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꼴등 하면 소고기 쏠게"라며 공약을 내걸었다.

방 선점에 있어 홍진경은 뛰어난 촉을 과시하며 금수저 방에 입장해 웃음을 보였다. 금수저 방은 평수가 넓어진 것에 더해 고급 샹들리제, 안마의자, 각종 자격증과 상패들로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조세호는 "나쁘지 않아"를 외치며 은수저 방으로 입장했고 동수저 우영은 간이침대도 감지덕지라며 만족했다. 

흙수저 주우재와 무수저 김숙은 학자금 대출로 각각 동전 2개와 5개를 빚진 채 게임에 돌입했다. 흙수저 방에 들어간 주우재는 "어우 스트레스 받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수저게임 당시 동전을 모으기만 하다 뺏긴 홍진경은 "이번에는 그냥 쓸 거야"라면서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고, 조세호 역시 라면을 주문했다. 김숙은 노동 메뉴판을 정독하며 부채 현실을 벗어나고자 노력했다. 

눈물 흘리기와 휴지 불기, 지압 슬리퍼 줄넘기에 도전했지만 3연속 실패했고 결국 홍김캐피탈 대출을 감행했다. 

주우재는 여러 차례 휴지 불기 끝에 2개의 동전을 획득했다. 이후 넌센스 퀴즈에 도전, 실패하자 휴지 불기에 올인해 '수저 재배치권'이 가능한 10개를 획득했다.

우영은 동전 5개와 침대까지 있는 동수저 방에 만족하며 라면과 맥주를 주문한 뒤 호기롭게 지압 슬리퍼 줄넘기에 도전했고 동전 4개를 얻어 기뻐했다.

한편 주우재는 휴지 불기를 통해 얻은 동전 10개로 수저 재배치권을 발동해 성공에 이르렀다.

수저 재배치권을 통해 주우재는 흙수저에서 금수저 방, 우영은 동수저에서 은수저 방으로 신분이 상승했다.

김숙 역시 무수저에서 동수저 방으로 이동해 동전 4개가 생겼다.

반면 홍진경은 금수저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무수저 방에 대출까지 생겼다.

충분히 있는 동전으로 편히 먹고 눕는 주우재와 다시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홍진경까지 멤버들 사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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