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지현과 박선주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는 진성, 박선주, 현영,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출연해 '계급장 떼고' 특집 무대를 꾸몄다.
박지현의 노래 대결 상대는 박선주였다. '미스터트롯2' 마스터와 참가자의 대결로, 역대급 매치업이 성사됐다.
박지현은 "이를 갈아서라도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자 박선주는 "내 노래 '귀로'를 불러도 노래방 점수가 안 나오는 편"이라고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박선주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선곡, 깜짝 무대로 반전 매력을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선주가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거둔 가운데, 박지현은 사색이 됐다.
이에 맞서 박지현은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불렀다. 박지현은 아쉽게 99점을 받으며 패배했다.
최수호의 노래 대결 상대는 김용필이었다. 진성은 김용필을 "기럭지면 기럭지, 얼굴이면 얼굴, 품격이면 품격, 전부 갖춘 에이스"라고 추켜세웠다. 김용필과 최수호는 27살 차이였다.
김용필은 "회를 거듭할수록 패배한 대한 죄책감을 얻게 됐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호는 "학생의 패기를 보여 드리겠다"며 김용필을 '아빠'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김용필은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불렀다. 최수호는 남진의 '빈 잔'으로 정면 승부를 펼쳤다. 김용필과 최수호는 동점을 기록했다.
작곡가 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안성훈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박서진은 "안성훈을 혼수 상태로 만들어 버리라"고 부추겼다.
안성훈은 "노래방을 함께 가 봤다. 천재 작곡가지만, 노래방에서는 여기까지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작곡가도 노래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점수가 전부는 아니라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며 김소유의 '숫자인생'을 준비했다. 안성훈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한 진성의 '오키도키야'를 불렀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진해성은 현영과 맞대결을 펼쳤다. 붐은 현영에 대해 "'사랑의 콜센타'에서 영탁을 이겼다. 영탁이 한동안 가수 인생의 아픔을 맛봤다"고 소개했다.
현영은 영탁을 이긴 비결에 대해 "나도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이겼다"며, "두 달을 혼수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고 진해성을 걱정했다.
현영은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준비했다. 진해성이 조용필의 '꿈'을 준비했다는 소식에, 현영은 "오늘 악몽 꾸게 해 드리겠다"며 진해성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현영은 진해성을 이기며 무패 행진을 꺾었다. 현영은 영탁에 이어 진해성과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역사를 썼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