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나상도, 최수호, 박지현이 진성 주니어를 결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는 진성, 박선주, 현영,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출연해 '계급장 떼고' 특집 무대를 꾸몄다.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TOP7을 꺾고 1승을 얻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용병으로 박선주, 알고보니 혼수상태(김지환, 김경범), 현영을 섭외했다.
'계급장 떼고' 교장 선생님으로 등장한 진성은 "세계로 나아가는 TOP7을 위해 특별 시험 무대를 준비했다"고 선언했다.
마스터 군단의 등장에 안성훈은 "아래에서 위로만 뵈었는데, 옆으로 뵈니 적응이 안 된다"고 당황했다. 그러자 박선주는 "평가만 하고 보다가 나란히 앉으니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해 봐야겠다는 느낌"이라고 다짐했다.
진성은 "박지현 씨가 '못난 놈'을 불러 최단 시간 올 하트를 받았다. 원곡자로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에 나상도, 최수호, 박지현이 진성 주니어를 결성했다. 진성 주니어는 '님의 등불', '태클을 걸지마'를 부르며 진성 헌정 특별 무대를 꾸몄다.
최수호의 노래 대결 상대는 김용필이었다. 진성은 김용필을 "기럭지면 기럭지, 얼굴이면 얼굴, 품격이면 품격, 전부 갖춘 에이스"라고 추켜세웠다. 김용필과 최수호는 27살 차이였다.
김용필은 "회를 거듭할수록 패배한 대한 죄책감을 얻게 됐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호는 "학생의 패기를 보여 드리겠다"며 김용필을 '아빠'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김용필은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불렀다. 최수호는 남진의 '빈 잔'으로 정면 승부를 펼쳤다. 김용필과 최수호는 동점을 기록했다.
작곡가 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안성훈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박서진은 "안성훈을 혼수 상태로 만들어 버리라"고 부추겼다.
안성훈은 "노래방을 함께 가 봤다. 천재 작곡가지만, 노래방에서는 여기까지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작곡가도 노래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점수가 전부는 아니라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며 김소유의 '숫자인생'을 준비했다. 안성훈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한 진성의 '오키도키야'를 불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