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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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난자 냉동 고백 "호르몬 주사 계속 맞아…다이어트 하는 삶 싫다" (라스)

기사입력 2023.06.08 06: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라스' 솔비가 난자 냉동을 준비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져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함께했다. 

이날 이수지는 "솔비 씨가 하나에 꽂히면 정신을 못 차린다더라"고 솔비에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솔비는 "그렇다. 이걸 시청자분들이 궁금해 하실지 모르겠다"며 "작가님이 난자 은행 이야기를 했는데, 얼렸냐고 물으시더라. 최근에 제가 난자를 얼렸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솔비는 난자를 얼린 이유로 "불안했다. 여자는 생물학적인 나이가 있지 않냐. 아이를 낳고 싶은데 언제 낳을지 모르니 보험처럼 들어놓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갑자기 쫓기듯 병원에 가서 하고 싶다고 했다"며 "제가 (난자 냉동을)진행 중인데 그것도 유효기한이 있다. 5년이다. 그래서 제가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솔비는 이어 "결혼한 분들은 호르몬 주사를 맞고 부어도 아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런 것 없이 결혼도 안하고 혼자 하다보니, 부은것도 스트레스를 받더라"며 미혼인 상태에서 난자를 준비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부운 상황에서 체력도 너무 많이 떨어졌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내 삶이 싫더라"고 심경을 밝히며 "사회적인 시선이 절 보니까 온전한 나로 인정받아보고 싶었다"고 난자 냉동을 고백한 이유를 덧붙여 응원을 받았다.

솔비는 "사람을 만났을 때도 '살이 쪘다'보다는 '편안해 보인다' 이런 표현을 썼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이야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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