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0 08:56 / 기사수정 2011.06.10 08:5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배우 이아현이 첫째 딸 유주 역시 입양한 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아현이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서 딸과 함께 피겨에 도전하고 있는 내용이 방송을 탔다.
특히 이날 이아현은 첫째 유주도 입양한 딸이라고 고백했다.
이혼한 전 남편과 아기를 가져보려고 시험관 아기 부터 약도 먹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아 입양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 둘째처럼 입양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5년 동안 가슴앓이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아현은 "그 땐 내가 일을 안 하고 있었다”며 “무엇보다 결정적 이유는 내가 정말 못나게도 가정생활을 못 이어갔기 때문이다"고 눈물을 보이며 말을 이었다.
특히 이아현은 입양 고백에 "그래도 부모가 있는 게 좋은 걸까, 입양됐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아는 게 좋은걸까 여러 번 생각했다"며 "둘이 같이 의지할 수 있게 자연스럽게 아는 걸 마련해주는 게 더 좋지 않나 싶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첫째딸 입양 고백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앞으로 잘 살면 되는거다","이아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아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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