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아스트로 산하가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추억했다.
산하는 6일 "형 잘 가. 이제 형을 보내야 될 때가 됐네. 우리 다음에 꼭 만나자 응? 그때도 우리 꼬옥 안고 있자"라며 "덕분에 행복했어 잘먹고 잘살아라 많이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산하와 문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공연 전 서로를 꼭 안아주거나, 장난을 치는 등 친형제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함께 맞춘 우정반지 등이 더욱 고인을 떠올리게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은 지난 6일 49재를 맞았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과 상의 끝에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문빈의 추모공간인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 달의 공간은 오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된다.
사진 = 산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