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9 22: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준이 민효린의 따귀를 때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10회분에서는 영희(김민준 분)가 식모 다겸(민효린 분)의 동침 가장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만취한 채 비틀거리며 집으로 들어와 잠을 잤던 영희는 이날 잠에서 깨어나 경악하고 말았다. 옆에 다겸이 누워있었기 때문.
다겸은 다짜고짜 "책임져"라고 말했고 평소 다겸을 이성이 아닌 여동생으로 아껴왔던 영희는 "책임지긴 뭘 책임져. 내가 그런 실수를 했을 리 없어"라며 다겸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영희의 따귀에 놀란 다겸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피도 안 섞이고 성도 같지 않은데 무슨 여동생이냐. 그럼 잘해주지 말든가"라고 영희를 몰아붙였다.
시청자들은 "다겸의 눈물에 영희가 흔들리는 것 같았다", "언젠간 영희도 다겸을 여자로 느끼게 될 거다", "티격태격 영희-다겸 커플 너무 좋다"며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우(정겨운 분)가 순금(성유리 분)의 복권 당첨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민준, 민효린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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