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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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엄현경, '♥5살 연하' 차서원 고무신…"미래의 남편" 공개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3.06.06 12:50 / 기사수정 2023.06.06 13:4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이 제대 후 엄현경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런 가운데, 방송 전파를 탔던 엄현경의 공개 고백 장면이 화제다.

5일 엄현경, 차서원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엄현경은 1986년생, 차서원은 1991년생으로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입대한 차서원의 제대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차서원의 예정 전역일은 내년 5월이다.

동시에 엄현경 측은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엄현경, 차서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두번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췄다. 엄현경이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차서원을 '두번째 남편' 남자주인공으로 직접 추천한 것.

'두 번째 남편' 종영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차서원은 "엄현경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었다"라며 "따로 밥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바로 캐스팅과 관련된 연락이라 조금 실망을 했다"라고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엄현경의 공개 고백 장면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 엄현경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분만 아실 것"이라며 공개 고백을 건넸던 엄현경. 뒤늦게 네티즌들은 엄현경의 고백이 차서원을 향했던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또 엄현경은 이날 방송을 통해 결혼을 향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엄현경은 "예쁜 가정을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냐"라며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엄현경은 임신 시그널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전화 연결로 출연한 엄현경은 "이번 년도는 쉬려고 한다. 2월부터 10달 정도는 쉬려고 한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이유를 묻자 엄현경은 "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기간 '10달' 언급을 두고 네티즌들은 엄현경의 출산 예정일이 12월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엄현경 측은 "사생활이라 조심스럽다"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엄현경은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해 '최고의 결혼', '피고인', '싱글 와이프', '비밀의 남자' 등에 출연했다.

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사들'을 통해 데뷔해 '왜그래 풍상씨',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출연해 '낭만 또라이'(낭또)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MBC, 엄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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