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로 존재감을 빛낸다.
이준호는 17일 첫 방송하는 '킹더랜드'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지난 2021년 이준호는 전역 후 연기 컴백작인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 이산으로 분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사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는 그해 열린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비롯해 2022년 열린 '제34회 한국PD대상' 출연자상 탤런트 부문,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2022 APAN STAR AWARDS'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2022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올해의 배우 대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활약상을 인정 받았다.
사극 속 왕의 생애를 연기하며 풍부한 표현력을 드러냈던 그가 약 1년 반 만에 차기작을 선보이며 호텔 라운지에서 로코 주인공 매력을 뽐낸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준호가 연기한 구원은 기품, 카리스마, 명석한 두뇌까지 모든 것을 갖춘 킹 그룹의 후계자이자 신입 본부장이다.
평소 다정함이 실린 멘트와 행동으로 팬들 사이에서 '이폭스'라는 애정 어린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이준호는 '킹더랜드' 속에서 까칠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자꾸만 보고 싶은 구원 캐릭터를 입고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이준호는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을 위해 젓가락질까지 새로 익히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의 감정선을 비롯해 슈트핏 등 외적인 면모를 보다 매력적으로 전달하려 많은 고민을 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밝히며 작품 속에서 보여질 구원의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KBS 2TV '김과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준호가 출연하는 '킹더랜드'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