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9 09:24 / 기사수정 2011.06.09 09:28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구직자의 17.6%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다른 사람에게 대신 작성해달라고 의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구직자 227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6%의 응답자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대신 작성해달라고 의뢰 또는 부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대필을 부탁한 대상은 가족(30.0%)이 가장 많았다. 나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고, 개인정보가 많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 작성을 가족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 것.
이어 친구(25.0%), 학교 선후배(15.0%), 취업컨설턴트 및 취업아카데미 등 전문가(10.0%), 자기소개서 대행 사이트(5.0%) 순으로 응답했다.(기타 15.0%)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을 부탁하면서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는 85%의 응답자가 돈을 지불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탁한 만큼 따로 금전적인 비용은 치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의 응답자는 10만 원~2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본인이 쓴 지원서의 수정을 부탁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10명 중 4명꼴인 38.8%의 응답자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의 수정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서 수정의 경우 취업 컨설턴트 및 취업 아카데미 등 전문가(29.5%)를 통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어 친구(27.3%), 가족(15.9%), 학교 선후배 (13.6%)순이었으며학교선후배(13.6%)순이었으며, 글솜씨가 있다는 사람을 소개받아서(4.5%), 자기소개서 대행 사이트(2.3%), 취업 관련 온라인 카페 회원(2.3%)을 통해 지원서 수정을 해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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