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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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공부는 서태지 음악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1.06.09 05:24 / 기사수정 2011.06.09 05: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김현중이 서태지를 동경했던 질풍노도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SS501에서 솔로가수로 컴백한 김현중이 '제 모든 것이 거품 같다는 느낌이다'는 고민을 가지고 출연했다.

초등학교 시절 과학 올림피아드에 나갈 정도로 영재였다던 김현중은 서태지의 음악이 가수가 되기로 결심을 먹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중학교 2학년 때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봤는데 '저거다, 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밴드를 하기 위해 성당을 갔다"며 서태지 음악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얘기했다.

이어 "외관상으로 보이는 모든 걸 연구했다"며 공부를 안 한 이유도 "서태지도 안 했으니까"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현중은 "내가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걸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공부는 서태지 음악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했다. 반항심이 충만해야 하는데 떨어지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중은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적 배경, 항간에 나도는 유재석과의 같은 키 의혹 등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사진 ⓒ 황금어장 방송화면]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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