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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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고 1군 합류' 롯데 황성빈,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23.05.30 17:41 / 기사수정 2023.05.30 19:3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부상을 털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투수 신정락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외야수 황성빈을 등록했다.

시즌 개막 후 11경기에서 타율 0.35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황성빈은 4월 11일 사직 LG전에서 홈 쇄도를 하다 상대 포수와 충돌해 왼 검지 미세골절상을 당했다. 이후 열흘 만에 복귀했으나 4월 28일 사직 키움전 도루 과정에서 왼발 전거비인대 2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두 번째 부상, 하지만 황성빈은 이번에도 빠르게 회복해 지난 23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고 이날 1군 등록은 물론 테이블 세터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서튼 감독은 "100% 몸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 선발로 출전한다. 재활 과정도 굉장히 순조로웠고, 황성빈이 재활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잘 따라주면서 지금 100%의 상태로 1군에 복귀를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서튼 감독은 "팀에서 황성빈의 복귀를 위해 재활을 빠르게 진행시키려고 하지는 않았다. 황성빈이 순리대로 재활을 잘 받았다"면서 "황성빈이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LG 이민호를 상대하는 롯데는 안권수(좌익수)~황성빈(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1루수)~유강남(포수)~노진혁(유격수)~박승욱(2루수)~한동희(3루수)~김민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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