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3

[오늘의 건강상식] 늘어나는 뱃살… 왜 뱃살만 찌는걸까?

기사입력 2011.06.08 13:53 / 기사수정 2011.06.08 15:45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살찐 뱃살은 남자·여자 구분할 것 없이 공통된 고민이다. 배에 지방이 과도하게 있을 경우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사실이거니와 처진 뱃살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배가 아닌 가슴 같은 곳에 살이 붙으면 좋으련만 나는 왜 하필 배에만 살이 찌는 것일까?

문제는 생활습관에 따른 호르몬 분비에 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스트레스가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너무나 많이 들은 이야기다. 이는 복부비만에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잦은 술자리나 야식 같은 식습관은 뱃살관리에 치명적이다. 술에는 영양소가 없지만 그 자체로 열량을 내는 식품이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가 소비되는 것을 방해하는 특성이 있고 있다. 이 경우 영양소들이 지방의 형태로 체내에 남게 된다.

또한, 야식을 먹을 경우 음식에서 섭취한 영양소를 소비하지 못하고 취침하기 때문에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다. 저녁에 폭식할 경우 복부 지방세포를 활성화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젠'이 분비되어 뱃살이 더 잘 찌게 된다.
밤늦게 술자리에서 고열량의 안주를 섭취하는 것은 뱃살에 가장 치명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여성의 출산도 뱃살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을 하면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복부에 지방이 붙게 되는데, 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복부 근육이 팽창되면서 체지방이 쌓이게 된다. 또한, 복부 운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동량의 감소로 인한 복부비만이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복부비만의 한 원인이다. 이를 흔히 '나잇살'이라고 하는데 성장호르몬은 뼈나 근육의 성장을 돕는 기능도 하지만 성인의 경우 근육량을 유지하고 지방을 분산시키는 역할도 한다.

30대 이후에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기 지방이 전체적으로 분산되지 못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비만이 생기게 된다.

스트레스와 흡연도 뱃살의 주범이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는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게 되고, 신체 내 부신피질 호르몬 증가는 복부비만과 직결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복부비만으로 고민 중이라면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개선하고, 이와 함께 평소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중요하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등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다이어트에 좋은 방법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제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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