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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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승격' 이장우, 백종원 정신 이어받았다 "이젠 내 눈치 보라고 해" (장사천재 백사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9 07: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이장우가 백종원을 잇는 신흥 주방장으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나폴리에서 첫 저녁 장사에 나선 백종원과 이장우, 유리, 존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과 이장우, 유리, 존박은 백반집 대책 회의에 나섰다. 겉으로 보기엔 매출 상승 중인 백반집에 내부적으로 큰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

예상보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진 탓에 쟁반과 그릇이 모두 품절됐으며, 홀 직원들도 버벅이기 시작해 손님들의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 못 치운 테이블은 일부 방치됐다.

이에 백종원은 "이렇게 밀려드는 손님을 받기엔 이미 한계"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이 방법밖엔 없겠다"면서 자신이 홀과 주방 '중간'에 서 있을 것을 예고했다. 요리 대신 팀워크를 택한 그는 "완전 홀에 있는 건 안 되고, 미드필더로 나서 홀과 주방 모두를 컨트롤하겠다"고 말했다. 

첫 저녁 장사에 나선 백반집. 이날 메뉴로는 치즈 떡볶이와 사태찜을 선보였다. 가게 오픈 전, 정황을 살피러 간 존박은 문을 열자마자 줄 서 있는 손님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앞서 혼잡했던 식당 분위기를 떠올리며 "입장은 한 팀씩"하라며 홀매니저 존박에게 강조했다. 



그렇게 식당 내부 회의를 거치고, 미드필더로 나선 백종원의 활약 덕분에 첫 저녁 장사임에도 백반집은 혼란을 덜고,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어느덧 손님들이 하나둘 식사를 마치고, 이장우는 이 틈을 타 떡볶이를 추가 조리했다.

수북이 뇨끼를 넣어주고, 대파도 추가해 끓였다. 조리 중간중간 이장우는 "항상 맛을 봐야 한다"며 간을 봤다. 

그 사이 유리는 튀김 보충을 했다. 그러던 중 유리는 "어? 왜 하나가 없어졌지. 나 4개 튀겼는데 오빠가 먹었어?"라며 이장우를 쳐다봤다.

이에 이장우는 "그럴 리 없다"며 손님 음식에는 손대지 않음을 강조했다.



백종원이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덕에 이장우는 주방장으로 승격했다. 유리가 "여기서(주방) 하니까 재밌냐"고 묻자, 이장우는 "힘든데 내 위치가 생겼다. 지금 너무 뿌듯하다"며 미소 지었다.

'백종원 정신'을 그대로 물려받은 새 주방장 이장우는 실수로 밥솥을 열어 놓은 유리에게 "밥 열어 놓으면 안 된다"며 충고하기도.

이에 권유리가 "많이 들어본 말투다"라고 백종원을 간접 언급하자, 이장우는 "이제 내 눈치 보라고 해라"라며 주방장 포스를 뽐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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