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빌리 문수아가 친오빠이자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수아가 지난 27일 故 문빈의 추모 공간에 방문해 남긴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사진 속 편지에는 "오빠, 나야 수아. 오늘은 비가 오네!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라는 글이 적혀있다.
문수아는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며 "여전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라고 덧붙이며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그를 기억하는 팬들을 위해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소속사 측은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방문 기간을 연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