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팀 간 5차전이 비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팀 간 5차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이른 아침부터 잠실야구장에 부슬비가 내리면서 홈 팀 두산은 그라운드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강수량까지 조금씩 늘어났다.
KBO는 오후까지 비 예보가 있는 점을 고려해 오후 12시 30분 빠르게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야구장에 도착한 팬들은 아쉬움을 안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하루 휴식을 취하는 SSG와 두산은 오는 28일 선발투수로 각각 김광현, 곽빈을 예고했다. 최원준 대신 곽빈에 선발 중책을 맡긴 두산만 변화를 줬다. 다만 28일에도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8일 오후 잠실야구장의 강수 확률은 80%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