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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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1골 1도움' 스페인, 베네수엘라 격파

기사입력 2011.06.08 09:48 / 기사수정 2011.06.08 09: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다비드 비야의 활약에 힘입어 베네수엘라에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베네수엘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루이스 라모스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서 3-0으로 완승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에 연달아 승리한 스페인은 지난 2월 콜롬비아전 승리 이후 A매치 4연승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지난 5일 미국전과 같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주전과 비주전을 적절히 조합해 경기에 임했다.

비야와 페드로 로드리게스, 페르난도 요렌테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사비 알론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진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라울 알비올, 카를로스 마르체나, 안도니 이라올라가 나섰고 골문은 빅토르 발데스가 지켰다.

스페인은 최정예 멤버가 아님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전반에만 3골을 뽑아냈다. 전반 5분 만에 결승골을 성공시킨 비야가 이날 스페인이 기록한 3골 중 2골에 관여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비야는 전반 5분 강력한 무회전 슈팅으로 프리킥을 성공시켜 베네수엘라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스페인 A매치 최다골 기록을 47골로 늘린 비야는 15분 뒤 페드로의 추가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페드로는 비야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문전으로 침투했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스페인의 공세는 그치지 않았고 전반 종료 직전 알론소가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해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이후 스페인은 다비드 실바와 산티 카솔라, 마누 델 모랄, 페르난도 토레스, 이케르 카시야스 등을 후반에 투입하며 다양한 선수를 기용했고 남은 시간 추가 득점 없이 3-0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사진 (C)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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