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서진과 정민찬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박서진, 김용필, 재하, 노지훈, 최우진, 손빈아, 정민찬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장구 왕자 박서진과 발레 왕자 정민찬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정민찬은 박서진의 장구 연주에 맞춰 흥겨운 북 연주를 준비했다. 박서진은 신들린 듯한 장구 연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재하, 박지현, 최수호는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시원한 보컬과 칼군무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정통트롯 강자 최우진과 진해성의 듀엣 무대도 이어졌다. 최우진과 진해성은 나훈아의 '끈(미련곰탱이)'을 부르며 실력을 발휘했다.
손빈아와 안성훈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부르며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록 스피릿을 불태웠다.
노지훈과 김용필은 THE BLUE(손지창X김민종)의 '그대와 함께'를 부르며 화려한 비주얼로 그 시절 감성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노지훈의 노래 대결 상대는 90년생 동갑내기 진해성이었다. 진해성은 "노지훈은 꽃미남이고 나는 남자답게 생긴 얼굴"이라고 주장했다.
진해성은 하동진의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를, 노지훈은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임영웅ver)'를 부르며 극과 극 매력을 과시했다. 동갑내기 노래 대결 승자는 진해성이었다.
김용필은 나상도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용필은 "상도 씨가 엄청나게 성실하고, 형처럼 느낄 때가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붐이 나이 차이를 묻자 김용필은 나상도보다 10살 형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나상도는 "10살 차이 나는데 많은 분들이 동년배로 알고 계신다. 저는 경연 때부터 '형처럼 늙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나상도는 배일호의 '신토불이'를, 김용필은 방실이의 '서울탱고'를 불렀다. 나상도는 100점을 받으며 1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