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골든차일드 장준이 화장품에 쓰는 돈만큼은 아낄 수 없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백호와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것에 쓰는 돈만큼은 못 아낀다'는 주제와 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백호는 "야식을 좋아해서 먹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 전에 먹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준은 "화장품에 대해서 안 아끼는 편"이라며 "늘 쓰고 있는 화장품과 에스테틱 원장님이 추천해주시는 화장품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진행된 '은지네 편집숍' 코너에서는 본인의 지출, 소비와 관해 꾸지람을 듣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거지방'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백호는 "6월 11일에 하는 페스티벌에 백호가 나오는데 가도 되냐"는 사연자의 물음에 "마치 20만원을 내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끔 공연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장준은 "장준이 보고 싶어서 일본 앨범을 샀다"는 '거지방' 사연에 쉽게 조언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샀다.
그런가 하면 장준은 "소비를 충동적으로 한다. 늘 말일에 허덕인다"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한편 이날 이은지와 장준, 백호는 최근에 산 것을 공유했다.
먼저 이은지는 우삼겹을 샀다고 밝히고 백호는 냉동 대패목살을 샀다고 말했다.
장준은 스팀 다리미와 스프레이 강력 얼룩 제거제, 검정 나선형 면봉 200개를 샀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이은 이은지와 백호의 쓴소리에 장준은 "괜히 산 것이냐"며 웃었다.
사진=KBS, 엑스포츠뉴스 DB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