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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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형평성 논란, "JK김동욱-옥주현 재녹화 기회 주어져"

기사입력 2011.06.07 20:50 / 기사수정 2011.06.07 20:5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나가수'가 다시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녹화를 가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경연이 끝난 후, 청중평가단 사이에서는 '나가수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JK김동욱과 옥주현이 다른 가수들 보다 녹화할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는 스포일러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

김연우에 이어 두 번째 탈락자가 결정되는 이번 경연은 가수들에게 평소보다 긴장감과 압박감이 가중됐다고 한다.

이 날 옥주현의 무대가 두 번 녹화된 이유는 제작진의 실수였음이 밝혀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카메라 스태프 중 한명이 음향 선을 건드려서 소리가 잠시 끊겼었다"며 "이 때문에 옥주현의 무대는 다시 녹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JK김동욱은 '조율'을 부르던 중 가사를 잊어 버려서 녹화를 다시 진행했다. 관계자는 "긴장한 상태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면 순간 노래를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음이탈 같은 가창력과 직결되는 문제로 다시 기회를 준 것도 아닌데 큰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둘의 재녹화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나가수 형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실수도 실력이다", "기회는 모든 가수에게 똑같이 주어져야 한다"는 반응이다.

[사진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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