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천우희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천우희는 패션매거진 지큐 코리아 6월호 화보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천우희는 비비드한 톤의 레드와 오렌지부터 파스텔 톤의 민트와 옐로우 의상을 모두 소화, 다양한 무드를 끌어냈다. 유니크하면서도 감각적인 포즈와 여유로운 눈빛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날 드라마 밤샘 촬영이 이어졌음에도 지친 기색 없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천우희는 29일 첫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공감불능 사기꾼 '이로움' 캐릭터를 맡았다. 천의 얼굴과 현란한 언변을 자랑하며 일확천금을 모으는 천재 사기꾼이다.
올해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현실 스릴러의 묘미를 전한 천우희는 ‘이로운 사기’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작품 선택의 기준에 대해 “인물에 대한 ‘연민’이 중요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극은 배우를 통해 소개된다. 누군가에게 어떤 시각을 제시하는 건 배우인 제 몫인데, 그건 ‘연민’을 관통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작업이다. ‘연민’은 인물이나 작품 속, 어떤 모습으로든 존재하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이해하고 동요해서 표현할 수 있을까’의 고민이 늘 선택의 가운데서 기준을 잡아주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요즘 그가 ‘이롭다’고 느끼는 존재는 무엇일까.
천우희는 “행복한 감정을 주고받게 만드는 모든 존재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경험과 배움은 무조건 다 이롭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오는 성찰의 모습들도 모두”라고 밝혔다.
천우희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지큐 코리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