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에릭 오 감독이 '헬리녹스'와 협업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바나는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의 아카데미 후보작 ‘오페라’의 감독 에릭 오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공식 캐릭터 ‘헬리’와 ‘녹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헬리녹스'는 앞선 디자인 감각의 제품과 뛰어난 브랜딩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다.
에릭 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담은 ‘헬리녹스’ 공식 캐릭터 ‘헬리’와 ‘녹스’를 차례로 발표했으며, 관련 MD들도 공개했다.
에릭 오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에 직접 참여한 ‘픽사’를 대표하는 애니메이터이다. 또한 독립 작품 ‘오페라(OPERA)’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의 아카데미 경쟁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다.
지난해에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영국 ‘프리즈(Frieze)’의 서울 공동 개최를 기념해 서울 강서구 스페이스K에서 세계 최초로 미디어 아트 신작 ‘오리진(ORIGIN)’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에릭 오는 올해 말 한국에서 ‘오페라’와 ‘오리진’ 등 자신의 작품 세계를 보여줄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준비 중이다.
사진 = 바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