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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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추신수, 3G 만에 1안타…팀은 5연패

기사입력 2011.06.07 10:4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가동했다. 팀은 최근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7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를 유지했다.

전날 경기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는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미네소타 선발은 통산 맞대결에서 20타수 3안타(.150)로 부진했던 우완 스캇 베이커였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베이커의 초구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 말 2사 1,3루에서는 베이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베이커의 7구째 높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베이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베이커의 6구째 실투를 놓치지 않고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8회 말에는 2사 3루에서 1루수쪽 강습 타구를 날린 후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그 사이 3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홈을 밟았지만, 실책 판정 때문에 추신수의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4-6으로 패했고,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2-2로 맞선 5회 초에 연속 4안타로 1점, 알렉스 카시야의 병살타 때 1점, 조시 톰린의 와일드 피치로 1점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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