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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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차범근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기사입력 2005.08.30 08:04 / 기사수정 2005.08.30 08:04

이나리 기자

 

 

▷ 송종국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첫 경기였는데?

-  송종국 선수가 부상에서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평상시의 송종국 선수를 봤을때 그자리에도 무난하게 잘 소화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기용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그자리에 김남일 선수, 김진우 선수가 아직 회복되서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 그 자리를 맡겼는데, 공백을 잘 메꿔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대전만 만나면 게임이 안풀리는것처럼 보이는데?

-  그렇다. 전반전에 김동현 선수한테 아주 좋은 찬스가 있었고, 후반전에 이따마르 선수한테 결정적인 찬스가 두개나 있었는데 아쉽다. 심리적인 것이겠지만, 대전과 만나서 경기를 많이 이기지 못하다 보니까 골이 안들어가면 심리적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다. 조만간 이런 징크스도 깨지지 않을까. 우리 부상선수가 복귀하면서, 전력에 보강이 되면서 팀이 안정을 찾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 좀 다른 질문인데, A대표팀 감독에 국내파 감독이 된다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  대표팀에 관한 것은 가급적이면 얘기를 하지 않겠다.

▷ 이운재 선수가 오랜만에 수원 경기에 나섰는데?

-  이운재 선수가 우리 합숙훈련에 같이 하지 못했지만 첫 경기부터 경기를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인 위기상황에도, 몸놀림도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허리를 조금 다쳤는데 후반전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문제없이 잘 해냈다.

▷ 장지현 선수가 오랜만에 수원에 복귀했는데?

-  보신것처럼 장지현 선수가 김남일, 김진우 선수의 공백을 잘 메꿔줬다고 생각한다. 능력이 있는 선수고 원년 우승할때에 출전했던 선수고. 기량도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드필드에 부상선수들이 회복되더라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일수 있는 선수이다.

▷ 후반기 리그 어떻게 이끌 것인지?

-  8월에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아있고 9월에 두 경기가 있다. 우선 부상선수가 8월을 넘기면 김진우 선수가 9월중에는 회복이 될것 같다. 그렇게 되면 미드필드가 정상적 경기운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동현 선수가 그동안 부상으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 많이 회복을 해줬고, 이따마르 선수를 영입했는데 아직 조금 손발이 맞지 않는다. 9월이 되면 손정탁 선수, 이따마르 선수의 공격이 좀 더 살아나 주면 훨씬 결정력에서 지금보다 한단계 높일수 있기 때문에 그걸 잘 넘겨주면 그 이후에는 선수들이 거의 복귀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비상체제로 활용할 생각이다.







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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